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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가능성이다

작성일
2016-09-23
작성자
운영자
조회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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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가능성이다
 
 
오태석 본부장 <기아대책 제주본부>   
 
 
오태석 본부장.jpg
“그 같은 믿음으로 /  그 같은 사랑으로도 / 새들이 깃드는 큰 나무가 된다면 / 그것은 온 하늘에 흩날리는 희망이다”

아프리카 우간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겨자씨를 떠올렸다. 기아대책이 9월6일부터 전 세계 결연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월드컵을 개최했다. 빈부의 격차 없이 공 하나로 함께 할 수 있는 축구라는 세계인의 언어로 우정을 나누고 잠재력을 발견하기 위해 한국에 온 9개국의 아이들 중 제주에서는 11명의 우간다 결연아동들과 이명현 선교사님을 초청했다.

마을 밖을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아이들, 바다를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제주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유원식 회장님이 발대식 참석과 비행기표 전달을 위해 우간다 현지를 방문하고 그 아이들에게 비행기표를 나누어 줄 때, 아이들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행기가 무엇인지를 몰랐기에 그 의미를 알 수 없었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이 말을 듣고 희망월드컵은 아이들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기회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비행기를 처음 타고 한국으로, 제주로 오는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했을까. 9월2일부터 4박 5일동안, 주일날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몸짓으로 드리는 특별찬양을 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웠다.

잊을 수 없는 것은 바다를 처음 보고 신기해하고 만져 보다가 결국은 바다로 뛰어들어 물장구를 치며 놀다 백사장에서 북을 치며 찬양하던 모습, 제주성안교회 2, 3부 선교예배와 제주서광교회 찬양 예배 때 워십으로 찬양하던 그 반짝이는 눈망울과 하늘을 향해 내민 까만 손이었다.

하나님을 향해 작은 두 손을 모으고 두 팔을 벌려 꿈을 노래할 때, 하나님이 웃으시며 그 손을 잡아 주시는 것 같았다. 과연 나는, 가진 것이 많지 않은 저 작은 아이들 보다 얼마나 큰 믿음과 순전함을 갖고 있는가, 얼마나 더 행복한가를 생각해 보았다. 주기 위해 초대 했는데 오히려 그들에게서  더 큰 위로와 행복을 얻게 되었으니 신기한 나눔의 역설이 아닌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아이들이 희망월드컵이라는 기회를 통해, 또 제주방문 중에 따뜻한 사람들과 교회들의 사랑에 행복을 느끼고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제주에 온 아이들의 대부분은 깨어진 가정의 아이들이다. 에이즈를 앓고 있는 아이, 고아, 부모가 이혼한 가정의 아이 등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다. 그러나 이 아이들에게는 잠재력이 있고, 잠재력을 이룰 능력이 있다. 그렇다. 이 아이들은 가능성이다.

예쁘고 사랑스런 이 아이들이 어려운 현실에 머무르기보다 무한한 잠재력을 펼치며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날아오듯 저 창공을 날기 바란다. 아무리 가난해도 꿈꿀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한국과 제주에 온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들을 이야기 했다. ‘파이어스 오쿠루트’라는 아이는 훌륭한 의사가 되어 아픈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이는 반드시 한국에 다시 오겠다, 유학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간다로 돌아가 사람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여기 온 아이들 중에 우간다와 아프리카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목회자, 의사, 정치가, 교육자, 믿음의 사업가가 나오리라 본다.

그리고 소망한다. 이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져서 한국의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겨자씨 너희들이 우간다가 깃드는 큰 나무가 되기를…. 아이들아, 너희는 하나님의 희망이다. 너희는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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